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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 UX

[UX/선택 목록] 무엇을 고를지 당황스러웠던 경험 (2/2)

by 디짱먹자 2024. 8. 5.

극초기 스타트업 채용 사이트에서의 면접 제안!
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제안에 관심이 있을 때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첫번째 글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nurilee-d.tistory.com/m/11

 

[UX/선택 목록] 무엇을 고를지 당황스러웠던 경험 (1/2)

최근 극초기 스타트업 채용 공고 사이트에 가입했다. 개발자 위주의 플랫폼인 것 같았지만 비개발 직군인 PM, 디자이너 카테고리도 분류되어 있기도 했고 깔끔한 UI에 신뢰도가 높아보여서 가입

nurilee-d.tistory.com

 



CASE 2. 관심 있어요


채팅 거절 시와는 다르게 다른 안내 없이 바로 채팅이 시작돼서 당황했던 것 같다.
제안 내용에 관심은 있으나 채팅은 추후에 시작하고 싶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컨펌 창을 [관심 없어요]가 아니라
[🖤관심 있어요] 여기에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혹은 워딩을 ‘관심 없어요’보다는 ‘채팅 시작하기’와 같이 바로 어떤 액션이 취해질 지 예상이 가도록 적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WHY


문제 한 줄 요약
제안 내용에 관심이 있을 경우 즉시 채팅방이 개설되는 것이 당황스럽다.

In My Opinion…

원인 추론
(채팅 성사율을 높이기 위함인지) 채팅을 바로 시작하고자 하는 사용자, 저장해두었다 나중에 시작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경우를 구분해서 고려하지 않아서

해결책 도출
1. 버튼명을 변경한다.
[🖤관심 있어요] ➡️ [채팅 시작하기]

2. 채팅을 시작하겠냐는 컨펌 창을 중간에 삽입한다.

C. 관심 목록에 저장해준 뒤 채팅을 원할 시 시작하라고 안내한다.
ㄴ 다만 이 경우 이커머스의 장바구니처럼 목록이 많은 것이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공수 대비 불필요할 수도 있겠다.

예시 화면

 

여러모로 괜찮은 서비스인데 쪼끔씩 바꿔보고 테스트해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만 같은 프로덕트인 것 같다 :D
그룹바이 화이팅입니다 👊

 

 

궁금해서 찾아본 AB 테스트 관련 글로 요번 게시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s://brunch.co.kr/@digitalnativ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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